오늘(11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의왕시 안양천 송수관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토사에 매몰돼 숨졌습니다.
사망자들은 현장에서 하수관 용접 작업을 하고 있던 30대와 70대 남성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을 거두었습니다.
작업자들은 약 2m 깊이로 파놓은 구덩이 속에 들어가 작업을 하다가, 구덩이 옆쪽 흙이 무너져내리며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구덩이 주변에 흙막이판 등 안전장치가 없었던 만큼, 업체 안전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업체가 공사금액 50억 원이 안 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보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911155239533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