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 상수도 공사장서 매몰사고…2명 사망

오늘(11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의왕시 안양천 상수도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토사에 매몰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사고는 2m 50㎝ 깊이로 파놓은 구덩이 속에 작업자들이 들어가 상수도 교체 작업을 하던 중 인근에 쌓여있던 흙더미가 쏟아지면서 70대 A씨와 30대 B씨 등 근로자 2명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해당 현장은 공사 금액이 50억원 미만이어서 중대재해 처벌법 적용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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