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나다…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
[앵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개막했습니다.
'디자인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50여개국 디자이너와 기업이 2,7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쌀통과 풍로가 자리를 차지했던 과거의 부엌.
기술과 디자인이 발전하고 융합하면서 이제는 그 자리를 '스마트 홈 가전'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비교 전시해 재미와 향수를 전합니다.
"저는 00년생이어서 원래 쌀통이라는 이미지 자체를 몰랐는데…그러한 것들이 어떻게 미래에, 지금 현재는 어떤 식으로 변형되어 왔는지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숲이 방사형으로 뻗어나가며 펼쳐집니다.
중심에는 온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미래형 온실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디자인과 기술이 융합됐을 때 그런 모든 것들이 자연과 인간을 지향한다는 것을 표현하려고 하였습니다."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는 '디자인을 만나다'.
예술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전시는 테크놀러지와 라이프스타일, 컬쳐와 비즈니스 등 4개 테마로 구성됐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50여개국 195개 기업과 855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2,700여점의 디자인 작품을 선보입니다.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등 변혁기를 맞은 올해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디자인의 가치와 역할을 다뤄보고자 했습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11월 7일까지 광주 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진행됩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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