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재명 5번째 검찰 출석…'허위 인터뷰 공방 격화


무기한 단식 중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고 있습니다.

여야의 설전은 김만배 씨 허위 인터뷰 의혹을 둘러싸고 더욱 격화하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봅니다.

김장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두 분, 어서오세요.

무기한 단식을 진행 중인 이재명 대표, 다섯 번째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확연하게 수척해진 모습이긴 했는데요. 아무래도 단식 열흘 차이기 때문에 건강 상태가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대표, 출석 전 본인의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150쪽 분량의 질문을 검찰에 대해 이 대표 측은 8쪽의 진술서를 준비했다고 하죠. 이번에도 이 대표는 구체적인 답변 대신 진술서로 갈음하는 전략을 쓸 거란 전망인데요. 이를 두고 여당은 "민폐조사"라고 비판했어요?

민주당은 "정치검찰의 이재명 죽이기가 집요"하다며 "수사가 아니라 탄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중요한 건 검찰이 오늘 조사를 마치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인가 하는 부분인데요. 영장을 청구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이 대표의 무기한 단식 이후 비명계의 반대 목소리도 확연히 줄어든 모습이고요. 당내 결집이라는 기류 변화도 점쳐지는데요. 단식 카드를 꺼낸 이 대표의 정치적 승부수, 열흘째인 지금 보면 어떤 의미가 있었다고 보세요?

김만배 씨 허위 인터뷰 의혹도 정국을 달구고 있습니다. 뉴스타파에서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는데, 이전에 나온 보도와 조금 다른 내용들이 있어서요. 기획이니 조작이니 하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맥락이 달라진 부분 같은 경우엔 어떤 목적을 위해서 의도적으로 편집했다고 보십니까?

국민의힘에서는 모든 의혹이 이재명 대표를 향한다면서 민주당이 배후라는 주장을 하고 있고요. 민주당은 전혀 기획이 아니더라는 반박을 내놨습니다. 검찰이 특별수사팀까지 꾸린 상황에서 어떻게 수사 방향을 잡아야 할까요?

마지막으로 G20 정상회의 주제도 짚어보겠습니다. 앞서 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북핵 문제와 관련해 러시아와 중국을 향한 역할론을 강조했던 윤 대통령, G20에서는 10개국과의 연쇄 회담을 예정 중인데요. 이번 외교 순방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무엇이고, 어떤 성과를 내고 돌아와야 한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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