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 위협은 아세안 국가들에게도 직접적, 실존적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단합해 단호하게 대응하자고 말했습니다.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로 출국하는 오늘(5일)자(字)로 현지 일간지 '콤파스'에 실린 서면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를 위해 한국과 아세안이 긴밀히 공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 위협 등으로 국제 규범이 무시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은 유럽과 대서양을 넘어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과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통해 우리나라 강점인 디지털과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협력사업을 제안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YTN 조은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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