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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압박하는 미국·일본? "더 파국으로 가려고 했다면..." [Y녹취록] / YTN

YTN news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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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도 화면을 보면 모여서 행동을 하는 게 어려울 것 같은데.

◆강준영> 중국정부가 일부 용인하는 게 있는 거죠. 왜냐하면 그런 것까지 막으면 중국인들도 나름대로 이건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얘기하는 건데 왜 그러느냐, 특히 먹거리에 대해서. 또 결정적으로는 2010년에 센카쿠 열도 파동, 그다음에 희토류 사태가 쭉 이어져왔었고. 중국인들이 특히 이런 민생에 관한 이야기들은 할 수밖에 없는 거고 중국 정부도 그건 약간 용인하는 면이 있죠. 게다가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얼마 전에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렸죠. 그리고 미국과 일본이 중국을 직접 거명하면서 국제규범을 해치는 국가다라고 지적을 했단 말이죠. 그런데 오히려 중국 입장에서 보면 일본이야말로 이렇게 정상적인 원전수가 아니고 사고 원전의 오염수를 이렇게 국제사회와 협의 없이 해양으로 배출하는 첫 번째 사례다. 그러니까 우리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일관된 입장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중국인들의 집단항의라든지 이런 것들은 일부 관용적으로 보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방관하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 그러면 지금 이런 상황이 계속 이어질까요?

◆강준영> 한없이 가기는 굉장히 어려울 거예요. 다만 지금 중국 입장에서 경제도 안 좋고 그다음에 미국과 일본이 계속해서 중국을 압박하고 있고 또는 일본 같은 경우는 중국이 핵심이익으로 생각하는 대만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밀접한 협력관계를 가지고 있단 말이죠. 그러니까 중국 입장에서는 어쨌든 이번 기회에 일본과 각을 세우는 걸 계속 하려고는 할 겁니다. 그런데 이게 강력하게 전면 수산물 금지 조치를 내렸단 말이죠. 만약에 더 파국으로 가려고 했으면 더 센 걸 할 수 있었겠죠.

◇앵커> 예를 들면요?

◆강준영> 반도체라든지 자동차... 그런데 그런 것까지는 크게 확산되는 건 더 이상 크게 확산되는 건 부담스러운 겁니다. 9월에 뉴델리에서 G20회의가 있고 11월에 샌프란시스코에서 APEC 회의가 있습니다. 그때까지는 긴장을 끌어올리면서 시진핑, 기시다 회담을 통해서 실마리를 잡는 그런 형태로 가지 않...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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