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정치권 오염수 공방 가열…이재명 취임 1주년
주말에도 여야의 '오염수 방류' 공방은 치열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고 일본 현지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 참석하며 공세를 강화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보여주기식 정치쇼를 벌인다며 비판했습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주말에도 여야의 오염수 공방은 치열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야 4당과 함께 대규모 장외집회를 개최하고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후쿠시마 현지 방류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등 공세를 강화했고요.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보여주기식 정치쇼" "국제 조롱거리 우려"는 등의 강도 높은 비판 발언들을 내놨는데요. 먼저 이번 민주당의 장외공세와 현지 집회 참석,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전 오염수 방류 관련 끝장 토론회를 제안했는데요. 정치권 공방만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정리의 필요성이 있어 보이긴 하는데요. 끝장토론 필요성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이 과연 이를 받아들일까요?
주말 사이, 대통령실과 정부·여당은 국민 불안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양식 수산물 출하 전 방사능 검사를 연말까지 4천 건 이상으로 확대하고, 오늘부터 일주일간 대통령실 구내식당 등에서 구내식당 점심 메뉴로 우리 수산물을 제공하는 등의 대책을 내놨거든요. 이런 행보로, 국민 불안 줄어들까요?
이와 함께 어제는 현지 방류 상황 점검을 위한 전문가 3인도 일본으로 출국했는데요. 아직 체류 기간이나 활동 계획 등이 전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의 점검이다 보니, 뭘 어떻게 점검하게 될지, 또 제대로 된 점검이 될지, 걱정스럽거든요?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윤대통령의 지지율이 2%포인트 소폭 상승해 37.6%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일간 지지율로 보면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인데요. 이번 지지율 추이,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이재명 대표가 오늘로 취임 1주년을 맞았습니다. 무려 77.77%라는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됐지만, 이 대표는 지난 1년간 장기화한 검찰 수사로 인한 사법리스크와 계파 갈등에 발목이 잡아 왔는데요. 지난 취임 1년, 짧게 평가해 주신다면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가 9월 본회의가 없는 주간에 검찰에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검찰이 요구한 30일 출석을 사실상 무산되는 셈인데요.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여야, 오늘부터 1박 2일간 연찬회와 워크숍을 열고 다음 달 시작되는 정기국회와 8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 전략을 논의에 들어가는데요. 여야, 이번 연찬회와 워크숍을 통해 각각 어떤 점에 주력하게 될까요?
국민의힘 연찬회에 윤대통령이 참석할지도 관심인데요. 만일 참석한다면, 당내 문제뿐 아니라, 오염수 방류 등 현안 관련 언급도 하게 될까요?
민주당의 경우 김은경 혁신위가 제안한 '대의원 권한 축소'와 이재명 대표 영장 대응 전략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당내 계파 갈등이 다시 재점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가 이번 워크숍에서 검찰의 영장 청구 대응 관련 언급을 할지, 혹시 나 거취 거론을 할지도 관심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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