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기국회 앞두고 1박2일 워크숍…입법·예산 전략 모색
[뉴스리뷰]
[앵커]
다음달 1일 정기국회 시작을 앞두고 여야가 내일(28일)부터 일제히 1박 2일 워크숍을 떠납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의원들은 각각 인천과 강원도에 모여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나란히 소속 의원들이 전원 참석하는 1박 2일 단합대회로 한 주를 엽니다.
국민의힘은 인천으로, 민주당은 강원도 원주로 향해 각각 연찬회와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다음달 정기국회를 앞두고 중점 추진 법안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며 전열을 정비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이번 정기국회가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큰 만큼 단일대오 속 선거 승리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국민통합과 소통, 경제를 주제로 한 3차례의 특강을 진행하는데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과 구정우 성균관대 교수,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강연에 나섭니다.
상임위별로 모여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엔 관계부처 장·차관도 참석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모습을 드러낼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입니다.
민주당은 최근 민생 현장을 찾아 관련 입법을 모색하는 '민생채움단'의 성과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기조를 공유합니다.
또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남긴 혁신안의 수용 여부를 놓고 치열한 토론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대의원제 축소'를 골자로 하는 혁신안은 친명계의 지지를 받는 반면 비명계로부턴 내용과 시기 모두 부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워크숍 기간이 이재명 대표의 취임 1주년과도 맞물리는 만큼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거취를 둘러싼 계파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날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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