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산불 실종자 최소 200여명…사망 115명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산불이 발생한 지 18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소재를 파악하지 못한 실종자가 2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마우이 카운티 당국과 미 연방수사국 FBI에 따르면 하루 전까지 산불 관련 실종자는 최소 200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해당 명단에는 행방불명된 사람의 이름과 신고자의 연락처가 확인된 경우만 포함돼 무연고자 등을 고려하면 실제 실종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사망자는 115명으로 지난 21일 이후 나흘간 변동이 없는 상황입니다.

서형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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