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리포트] 북, 위성 발사 또 실패...'조급성' 노출 / YTN

YTN news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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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광렬 앵커, 황서연 앵커
■ 출연 :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 외교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문제를 중심으로 이번 주 진행된 한반도 외교안보 뉴스를 심층 분석하는 북한 리포트 시간입니다.


오늘도 한평정책연구소 왕선택 글로벌외교센터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왕선택]
안녕하세요.


먼저 이 뉴스부터 해보겠습니다. 조금 전에 저희가 거론을 했지만 북한이 두 번째 정찰위성 발사, 기간을 정해놓고 24일 이후에 쏘겠다는 딱 그날 바로 발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실패했습니다. 실패 원인부터 봐야 될 것 같은데. 아까 정상비행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런 내용은 있었거든요. 기술적인 결함이라고 봐야 될까요, 어떻습니까?

[왕선택]
그렇습니다. 북한의 발표가 기술적인 결함이라고 명확하게 밝혔고. 아마도 미국이나 한국, 또 일본 쪽에서 나온 정보도 유사한 그런 걸로 봐서 기술적인 결함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북한 발표를 보면 비상폭발장치가 오작동을 일으켜서 폭발을 하면서 무산이 됐다, 이렇게 하는데. 사실은 1차 발사는 지난 5월 31일날 했다가 실패를 했는데 그때는 1단 로켓에서 2단 로켓이 분리되는 문제가 실패를 해서 거기서 모든 것이 실패를 한 건데.
이번에는 2단 로켓 분리가 됐고 2단 로켓이 운전됐고 3단 분리도 됐고 3단하고 위성체가 같이 우주 고도 500km 근방에서 비행을 하다가 폭발을 했다, 이런 거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보면 기술이 진보됐지만 마지막에 어떤 기술적인 결함이 있어서 문제가 됐다, 이렇게 결론을 내릴 수 있는데. 문제가 좀 있습니다.

위성발사라는 것은 굉장히 예민한 문제고 과학기술의 문제잖아요. 그런데 북한이 발표한 걸 보면 9월 9일, 자기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건국 기념일에 맞춰서 쏘는 거예요. 과학의 문제를 정치적 일정에 맞췄잖아요. 합리적이지 않은 거죠. 합리적이지 않은 그런 일정을 세워놓고 이 일을 했다는 건 과학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준비가 안 됐을 때 발사를 인위적으로 일정을 맞춰서 하는 거니까.

[왕선택]
더군다나 5월 31일 같은 로켓과 같은 위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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