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6년 만에 전국 민방위 훈련이 실시가 됩니다. 그런데 어디서 어떻게 해야 되는 거냐, 이런 반응들이 있을 것 같아요.
◆이현웅> 맞습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진행됩니다. 먼저 2시가 되면 공습경보가 발령되는데 이때 국민들은 신속하게 가까운 대피소나 지하공간으로 대피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또 일부 구간에서는 교통 통제도 하게 되는데, 만약 이 곳을 지나고 있다면 우측 갓길에 정차를 한 후에 라디오 등을 통해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하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15분이 지나게 되면 경계 경보 발령으로 바뀌게 되는데요. 대피소에서 나와 통행이 가능해지고, 차량도 경찰 지도에 따라 서행하면서 운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분이 되면 경보가 모두 해제되고 일상생활로 복귀하면 되겠습니다.
◇앵커> 국민 여러분들은 사이렌이 울려도 너무 놀라지 마시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한다, 이런 마음으로 참여해보면 좋을 거 같고 또 지하철을 이용할 때에도 참고할 사항이 있다고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지하철 운행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만 공습경보가 발령 중인 15분 동안은 역사 외부로 나가는 게 통제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서 소방차 등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도 함께 진행된다고 하니까 운전 중인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내 주위 대피소가 어디 있나?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포털이나 국민재난 안전포털에서 확인 가능하고, 지금 화면에도 나가고 있는데 서울의 구간 나가고 있습니다. 이외 교통 통제 구간에 대해서는 행안부와 각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태풍 카눈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이번 훈련에서 제외된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앵커> 저도 대피소 확인해봐야겠고,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진행된다는 것 다시 한 번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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