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교체하는 추가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어제(22일)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로 방문규 현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비서실장은 방문규 지명자가 정통 경제관료로서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와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국정과제를 잘 추진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국무조정실장에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내정됐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 책임을 물어 인사 조치를 건의했던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경질됐고, 후임으로 국토부 관료 출신의 김형렬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임명됐습니다.

기재부 1차관으로는 김병환 현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행정안전부 차관으로는 고기동 현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이 임명됐고 행안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이한경 재난관리실장이 내정됐습니다.




YTN 박소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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