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 전관 업체와의 용역 계약 절차를 전면 중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국토부는 페냐 팔라시오스 파라과이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출장길에 오른 원 장관이 LH 전관 업체의 용역 절차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이한준 LH 사장에게 이 같은 내용을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아무런 개선 조치 없이 관행대로 용역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LH는 전관이 근무하는 업체와의 용역 계약 절차를 전면 중단하고, 국토부는 이권 카르텔 혁파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LH 관계자는 용역계약 중단 지시는 바로 이행하고, 용역 현황은 좀 더 확실하게 확인한 뒤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LH 전관과 관련한 이권 카르텔 해소 방안을 마련할 때까지 기존 용역 절차를 중단하는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LH 전관 관련 이권 카르텔 혁파방안을 오는 10월 중 내놓을 계획입니다.
YTN 이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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