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이 활개 치고 있다며 속거나 굴복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고 정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승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오늘 경축사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자유민주주의와 대립하는 '공산 전체주의'를 겨냥해 강도 높은 비판 발언을 내놨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70년 지난 현재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하고 추구한 대한민국과 공산 전체주의를 선택한 북한의 극명한 차이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 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공산 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해 허위 선동과 패륜 공작을 일삼아왔다며, 이런 세력에 결코 굴복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는데요.
사실상 전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가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과 확신, 그리고 연대의 정신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에 대해서는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고 정의했습니다.
더 나아가 일본이 유엔사에 제공하는 7곳 후방 기지의 역할이 북한의 남침을 차단하는 최대 억제 요인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북한의 위협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한미일 3국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고,
이번 주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3국 공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독립운동 정신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죠?
[기자]
네, 윤 대통령은 우리의 독립운동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이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우리의 독립운동은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것에서 경제 발전과 민주화로 이어졌고,
이제는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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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승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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