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공작' 원세훈 전 국정원장 가석방으로 출소
국가정보원장 재직 시절 정치공작을 벌인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복역해온 원세훈 전 원장이 오늘(14일) 오전 안양 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풀려났습니다.
현장에는 지지자 20여 명이 나와 원 전 원장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원 전 원장은 다만 특별한 입장 발표 없이 곧바로 자리를 떴습니다.
원 전 원장은 국정원 예산으로 민간인 댓글부대를 운영한 혐의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위 풍문을 확인하는 데 예산을 쓴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이명박 전 대통령 등에게 국정원 특수활동비 2억원을 건넨 혐의 등으로 징역 9년과 자격정지 7년을 확정받았습니다.
강창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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