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전 수사단장 KBS 출연에 징계 착수…징계위 출석 통보
해병대가 고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집단항명 수괴'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KBS 출연과 관련해 징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해병대사령부는 박 전 단장에게 오는 16일 오후 2시 징계위원회에 출석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인은 사전 승인을 받지 않고 언론 인터뷰에 응해서는 안 된다는 해병대 공보정훈업무 규정과 군사보안업무 훈령을 그 근거로 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단장 측은 해병대사령부의 이 같은 조치에 반발, 징계위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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