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막 내린 잼버리…여 "전북도 책임" 야 "뒷수습에 혈세"
민주당 혁신위가 내놓은 혁신안을 둘러싸고 당내 충돌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새만금 잼버리 대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파행 논란을 둘러싼 정치권 책임 공방은 거세지고 있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장수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잼버리 대회, 폭염 속 온열 환자가 속출했고 화장실과 벌레, 배수 등 위생 문제까지 불거지며 축제는 세계적인 눈총을 받았습니다. 여당은 전라북도와 전 정부를 겨냥한 반면, 민주당은 현 정부 책임론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6년간 1천억여 원의 예산을 썼지만, 대회 기간 내내 파행 논란이 이어졌던 만큼 여가부, 전북도 등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와 감찰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와 맞물려 '여가부 폐지' 이슈가 재점화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잼버리 대회 파행 여파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에 영향을 미칠지를 두고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한규 의원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입장이고, 여당에선 망언이라고 발끈했는데요. 유치전에 불똥이 튈까요?
지지율도 좀 살펴보면요.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p 오른 35%. 부정 평가는 57%로 집계됐습니다. 잼버리 파행 논란에도 상승한 배경을 뭐라고 보세요?
각종 논란을 겪던 민주당 혁신위원회가 세번째 혁신안을 내놓으며 출범 약 50일만에 조기 해산했습니다. 당내서도 동력 떨어졌단 평가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쇄신 목표는 얼마나 이뤘다고 보시나?
혁신위는 3차 혁신안에서 현역의원에 대한 공천 페널티 강화 제안과 함께, 계파 간 최대 쟁점으로 꼽힌 대의원제를 손질했습니다. 대의원이든 권리당원이든 1인 1표 행사하잔 취지인데, 사실상 폐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비명계는 개딸 영향력 강화와 비명계 공천 학살 의도라고 의심하는 반면 반면 친명계는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혁신위가 되레 고질적 계파 갈등만 부추긴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혁신위가 요구한 다선 정치인의 용퇴도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천정배 전 의원이 반발하는 가운데, 비명계인 이원욱 의원은 오히려 혁신 대상은 가장 기득권 많이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의 용퇴 촉구했는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