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잼버리 사태 여야 '책임공방'…'돈봉투 의혹' 파장
여야는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를 두고 준비 미흡 책임론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파장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송태영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 어서 오세요.
새만금 잼버리가 중단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습니다.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염 대비 물품과 구조대원 파견 등 현장 대책은 물론 관광프로그램 긴급 추가 등의 대안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지금 상황 어떻게 보시는지요?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현장 상황을 보고받았고, 오세훈 서울시장,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전화를 해 "서울과 평택에 머물고 있는 영국과 미국 스카우트 학생들도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고 하는데요. 사실상 전 부처가 달려들어 상황 수습을 하는 모습입니다.
대회 준비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서 정치권은 서로 남 탓을 하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전 정부와 현 정부로 나눠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한 모습인데, 어떻게 보세요?
돈 봉투 의혹 관련 윤관석 의원이 구속된 가운데 검찰이 영장실질검사 당시 돈 봉투 수수 정황이 불거진 의원 19명 명단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거론된 의원 대부분은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데, 파장이 어디까지 번지게 될까요?
이재명 대표의 8월 영장청구설도 불거지고 있는 상황인데, 김기현 대표는 벌써부터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에 함께 서명하자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의 어깨가 무거울 것 같은데요. 휴가에서 복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까요?
'노인 폄하' 등 갖은 논란에 휩싸였던 김은경 혁신위, 이번 주 초 세 번째 혁신안 발표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미 혁신 동력을 상실하고 해체론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 향후 내놓을 안들이 추진력을 확보할 수 있을까요?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에 이어 지난 3일 발생한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으로 시민들이 많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여야 가리지 않고 묻지마 범죄에 대한 대응책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가석방 없는 종신형 제도 도입과 별개로 흉악범에 대한 사형 집행, 정당방위 인정 요건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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