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카눈' 지나자 '란' 북상…하와이, 화마로 초토화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 다시 무더위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제7호 태풍 '란'의 현재 위치와 이동경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한편 세계적인 휴양지 하와이가 대형 산불로 초토화됐습니다.
관련 내용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한반도 내륙을 관통한 태풍 '카눈'은 소멸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도 비가 이따금씩 오고 있는데, 언제까지 내릴까요?
비가 그친 뒤에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 다시 더워진다고요. 이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곳도 있죠? 태풍 이전 수준의 폭염이 찾아올까요?
변수는 일본 본토를 향하고 있는 7호 태풍 '란'입니다. 현재 위치는 어디쯤인가요?
북진 중인 태풍 '란'의 강도 등급은 현재 강인데요. '카눈'과 비교했을 때 세력이 더 커질 수도 있는 건가요?
한반도 상륙 전까지 갈지자를 그리며 이례적인 진로를 보였던 6호 태풍 '카눈'은 특히 영동과 영남에 비바람 피해를 남겼습니다. 태풍 '란'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까요?
세계적 휴양지인 하와이가 산불이 휩쓸고 지나면서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사망자 수도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요. 이 대형 산불이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허리케인 '도라'의 영향으로 강풍까지 겹치며 산불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했습니다. 현재 하와이엔 외래종 풀과 관목이 많은데요. 이 또한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하와이를 덮친 허리케인 '도라'는 8호 태풍으로 변경됐는데요. 허리케인이 태풍 구역까지 오기는 2018년 헥터 이후 처음인데, 예상 이동경로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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