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대 해병대원이 인재로 순직했는데 군과 정부는 책임을 회피하고 진상을 은폐하기 바쁘다며 거듭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2일) SNS 글에서 휴가 동안 드라마 'D.P. 시즌2'를 보았는데, 2023년 대한민국 군대는 드라마보다 참담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진상 은폐에만 혈안이 된 군대에 어느 부모가 자식을 보낼 수 있겠느냐며, 고 채수근 상병의 죽음이 드라마보다 비극적인 결말로 끝나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여전히 하나도 변한 게 없다'는 드라마 속 대사가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며 석연치 않은 이유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고 진실마저 덮어지는 악습을 끊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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