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으로 잼버리 야외 프로그램 중단...K팝 콘서트 안전 점검 / YTN

YTN news 2023-08-10

Views 521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오늘 잼버리 대원들은 관광 등 야외 활동을 전면 취소하고 실내 프로그램만 진행했습니다.

정부는 내일 저녁 4만 3천여 대원들이 총집결하는 케이팝 콘서트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윤정 기자!

[기자]
서울 임시 잼버리 프레스센터입니다.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잼버리 대원들의 프로그램에도 영향을 주고 있군요?

[기자]
정부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오늘로 예정됐던 잼버리 프로그램 가운데 야외 행사와 체험은 대부분 중단했습니다.

대신 다양한 실내 프로그램으로 대체해 진행하고 있는데요.

먼저 UAE 대원들은 오늘 오전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고 미국 참가자들은 서울 종로구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을 찾아 우리 문화와 역사를 접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스카우트 대원의 이야기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후세인 알사예흐 / UAE 스카우트 대원 : (새만금에서의) 잼버리 활동은 안타깝게도 태풍 때문에 취소됐지만, 이처럼 멋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드립니다.]

이 밖에도 태권도와 클라이밍 등 실내 체육 활동에도 참여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을 첨단 산업 현장도 둘러보고 있습니다.

내일 이후 야외 행사 운영 여부는 태풍 진행 상황을 확인한 뒤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다만 내일 오후 7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케이팝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낮 서울 월드컵경기장을 미리 찾아 인파 관리와 현장 지휘소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먼저 대원들이 숙소에서 경기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버스 1대마다 전담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오후 2시부터 3시간 반 동안 순차적으로 입장시키기로 했습니다.

또 행사장 내 각종 통로에 소방과 경찰을 배치해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하고 긴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태풍 카눈에 대비해서는 무대장치와 시설물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하고 스프링클러 등 작동 여부와 전기, 화재 등의 시설물의 안전성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내일 오후 2시부터 경기장 주변 도로 양방향 차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교통경찰 300여 명을 ... (중략)

YTN 신윤정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810165232752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