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대원들 50%↑ 철수...K팝 콘서트 서울로 확정 / YTN

YTN news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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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와 폭염에 시달렸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대원들이 결국 태풍을 피해 야영지에서 철수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2시 반쯤 철수율이 50%를 넘겼습니다.

잼버리 K팝 콘서트는 오는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걸로 다시 조정됐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

[기자]
전북 새만금 잼버리 프레스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철수 상황, 그리고 오전에 진행된 정례 브리핑 내용까지 함께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 프레스센터도 이제 다소 한산해졌습니다.

야영지 조기 철수를 결정한 뒤 이 공간도 정리하는 분위기입니다.

조직위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빌딩에 임시 브리핑룸을 마련해 잼버리 마지막까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전 이곳 프레스센터에서 마지막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오늘 브리핑의 핵심은 잼버리 참가자 숙소와 이송 방법이었습니다.

대원들 철수는 오전 9시 타이완 참가자들 버스로 시작됐습니다.

경찰 인도로 숙영지 안에 들어간 버스에 정리가 끝난 캠프부터 순서대로 올라타는 방식입니다.

오늘 156개국 참가자 약 3만7천 명이 버스 천여 대에 나눠 타고 야영지를 떠납니다.

조직위는 낮 2시 50분 기준 버스 565대로 약 2만 2천여 명이 야영장을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1분에 버스 두 대 안팎이 나가는 속도라고 하는데요.

이대로면 오늘 오후 늦게 이송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초 발표된 예상 소요 시간인 6시간보다는 조금 더 길어졌습니다.

이번 대규모 작전을 위해 전북경찰청은 기동대 20개 부대와 교통경찰 500여 명 등 약 천8백 명을 투입했습니다.

동원된 순찰차만 270대, 경찰 헬기도 4대 투입돼 상공에서 이송 지휘 중입니다.

전북경찰청장과 경찰청 경비국장이 직접 현장에서 지휘를 맡았고, 전북 지역 전체 교통경찰에 대해 갑호비상이 내려졌습니다.

참가자를 태운 버스는 부안 IC를 통해 전북을 빠져나가게 됩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어제(7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이곳 새만금도 미칠 것으로 예보돼 비상 대피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위는 애초 참가자들이 수도권으로 간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충남, 충북 등 다른 지역으로도 이동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수도권과 충청도 등... (중략)

YTN 김민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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