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태풍 '카눈' 북상…내일부터 전국 영향권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이동 축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위기경보 수준을 최고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
함은구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안전학과 교수와 대처법 알아보겠습니다.
태풍 '카눈'이 현재 한반도를 향하고 있습니다. 먼저 상륙한 일본의 피해 상황을 보면 '카눈'의 위력을 예상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후 5시를 기해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중대본 2단계를 3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이 정도로 단계를 올린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 봐야할까요?
내일 정오 무렵 제주에는 태풍 특보가 발효되면서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어 경남과 전남 남해안으로 점점 특보가 확대될텐데요. 해안 지역에 살고 있다면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 뭔가요?
카눈의 북상과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큰 대조기가 겹쳤습니다. 바닷물의 수위기가 평소보다 높아지는 시기에 태풍까지 오면 폭풍해일도 대비해야 할까요?
태풍에 대비해서 각 가정에 미리해 둬야 할 것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거실 창문을 고정하는 방법도 있다고하죠?
비바람에 간판, 도로 표지판 등 각종 구조물이나 시설물이 날아가 인명피해가 나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낙하하지 않도록 지금 이 시점에 미리 고박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빗길 운전을 조심해야 한다는 얘기는 지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때 정말 많이 전해드렸었죠. 이번에도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니 정말 조심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다시한번 주의해야할 점, 얘기해 주시죠.
지난 장마로 인한 수해 복구가 채 끝나기도 전에 태풍까지 올라와 우려가 큽니다. 지반 등이 불안정한 상태일텐데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전국이 태풍 직접 영향권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카눈' 예상 경로가 조금씩 서쪽으로 옮겨가고 있는데, 더 서쪽으로 옮겨질 경우 태풍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도 변화가 있을까요?
태풍이 상륙할 때는 강도'강'이지만 이후 약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강도가 약화된다고 해도 태풍이 완전히 지나가기 전까지는 마음을 놓을 수 없죠?
이번 태풍은 방향도 예측하기 어려운데다 속도가 느려 자칫 큰 피해가 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위험지역 거주민들을 사전에 미리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는게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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