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장기화 속 곳곳 소나기...태풍 '카눈' 북상 중 / YTN

YTN news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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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늘도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6호 태풍 '카눈'은 주 중반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큰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밖에 나가기가 무서운 날씹니다.

오늘도 덥다고요?

[캐스터]
네, 계속되는 폭염에 많이 지치실 것 같습니다.

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밤 사이에도 서울 등 대부분 지방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벌써 13일째인데요.

낮에는 폭염으로 이어집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35도, 대전과 대구 36도로 어제만큼 덥겠고요.

강릉은 그나마 폭염이 누그러집니다.

어제 37.3도까지 올랐던 강릉의 기온이 오늘은 32도로 예상됩니다.

최대한 그늘에 머무시고요.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수시로 수분 섭취 해주시기 바랍니다.


더위를 잠시마나 식혀줄 소나기 소식도 있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 해집니다.

곳곳에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겠는데요.

서울 등 대부분 지방에 주로 오후부터 밤사이, 짧고 강하게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동부와 영서, 전남에 5에서 60, 서울 등 중부와 전북, 영남, 제주도에 5에서 40밀리미터가 예상되는데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 당 30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짧은 시간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까요.

야영을 자제하시고,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엔 태풍 소식도 알아보죠.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까요?

[캐스터]
네, 태풍 카눈의 이동 경로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어제 예보보다 조금 더 왼쪽으로 치우쳐서 동해 상으로 바짝 붙어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태풍의 위치부터 살펴볼까요?

태풍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부근 해상에서 동진하고 있습니다.

화요일인 모레쯤에는 방향을 북쪽으로 틀어 가고시마 부근을 관통하겠는데요.

이후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진로라면, 이 영향으로 동해... (중략)

YTN 유다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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