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고개 드는 코로나...폭염 속 온열질환 '비상' / YTN

YTN news 2023-08-05

Views 699

■ 진행 : 김영수 앵커, 박민설 앵커
■ 출연 :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최근 5만 명대 후반까지 치솟으면서 재유행에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현재 상황 진단해 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한동안 자주 뵙다가 못 뵀었는데 이렇게 다시 뵈니까 코로나19 상황이 안 좋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어느 정도 수준입니까?

[정재훈]
우리나라에서 오미크론 대유행 이후에 총 4번의 유행이 있었습니다. 3번의 유행은 작년에 있었고요. 그리고 마지막 유행이 올해 3월 정도에 끝났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제 네 번째 유행이 시작되고 있고 정점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셔야 됩니다.

그런데 이런 유행이 반복되면 반복될수록 전체적인 감염의 규모는 줄어드는 경향이 있고 거기에 더해서 중증화율도 감소하는 상황인데요. 예전에는 감염되신 분들이 확진되는 비율이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감염의 규모가 매우 커보였지만 지금은 감염된다고 하더라도 확진되는 경우가 굉장히 줄어들었기 때문에 지금은 가장 정확한 지표는 중환자실에 어느 정도 분들이 계시는가입니다. 그런데 그 상황을 본다면 지금 100명 후반대 정도가 중환자실에 재원하고 계신 상황이기 때문에 예전보다는 확실히 늘어난 상황이라고 보셔야 됩니다.


그러면 말씀하신 것처럼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숨은 감염자들까지 고려하면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건데. 이런 추세면 방역당국 전망대로 이달 중에 하루 확진자가 최대 8만 명까지도 육박할 수 있습니까?

[정재훈]
방역당국 발표를 보실 때 이 수치가 일주일의 평균치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화요일과 수요일에 진단받으시는 분들이 가장 많거든요. 그래서 가장 많은 날짜를 기준으로 보면 최대 10만 명 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는 상황까지 보셔야 되고요.

그리고 오미크론 첫 번째 유행 때는 우리나라가 전체 감염자 중에서 약 3분의 2 정도를 확진자로 찾아냈습니다. 하지만 그 비율이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805104617834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