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곳곳이 기록적인 폭염으로 들끓고 있는 가운데, 한겨울인 아르헨티나의 기온이 30도를 넘어섰습니다.
아르헨티나 기상청은 현지 시간 2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기온이 30.1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아르헨티나 117년 동안의 기상 통계 중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가장 높은 8월 초 기온으로 81년 만에 새로운 기록을 경신한 겁니다.
남반구에 위치한 아르헨티나는 현재 겨울이며,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기온은 불과 5일 전 최고 13도 최저 9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뿐만 아니라 산타페주, 코르도바주를 포함한 아르헨티나 국토의 반 이상이 30도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YTN 최영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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