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기구 '디스코팡팡' 직원들이 이용객인 10대 청소년에게 성매매를 시킨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업주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오늘(3일) 상습공갈교사 혐의로 디스코팡팡 업주 4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경기 수원시와 부천시에 있는 디스코팡팡 팀장에게 청소년들이 놀이기구 이용권을 대량으로 사게 해서 돈을 뜯어내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직원 12명은 A 씨 지시를 받아 지난해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여성 청소년 20여 명에게 입장권을 외상으로 끊어준 뒤, 돈을 갚지 못할 경우 성매매를 강요하고, 거부하면 때리거나 감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들 가운데 7명은 초등학생이 포함된 피해자들을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은 이 밖에 피해자 불법 촬영과 마약 투약 혐의도 파악해, 직원과 성매수남 등 모두 25명을 입건해 12명을 구속 송치하고, A 씨가 소유한 디스코팡팡 매장 10곳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 홍주예
자막뉴스 :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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