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더위와 관련된 냉방 제품이나 식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실제 판매 통계를 분석해 보니 선크림과 비빔면 매출은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최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편의점 판매대에 다양한 선크림이 놓였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매출이 240% 늘었는데, 얼음과 아이스크림 등도 평소보다 더 잘 팔립니다.
[이용희 / 'D' 편의점 업체 직원 : 남녀노소 선크림을 바르는 게 일상이 됐습니다. 이렇듯 햇볕이 뜨거운 날에는 선크림을 발라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커지지만, 미처 상품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이 편의점에서 선크림을 자주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한 온라인 쇼핑몰에선 여름 대표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비빔면 매출은 275% 뛰었고
막국수와 냉면, 수박 주문도 크게 늘었습니다.
['L' 온라인쇼핑몰 직원 : 뜨거운 쪽보다는 시원하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인기입니다. 그러다 보니 비빔면을 비롯해 냉면이나 소바(메밀국수) 같은 음식 판매량은 크게 늘었는데, 라면은 좀 (판매량이) 비슷비슷한 상황이 나오고 있습니다.]
선풍기나 에어컨 같은 냉방기기를 찾는 고객 발길도 이어집니다.
한창 비가 내리던 지난달 중순과 수치를 비교하면 40% 넘게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김동현 / 'N' 마트 직원 : 에어컨부터 해서 선풍기, 심지어 이제 이동식 에어컨까지 상당히 많이 문의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는 휴가철에 접어든 만큼 튜브 같은 물놀이 상품도 판매 증가가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촬영기자 : 윤원식
그래픽 : 최재용
YTN 최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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