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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땀 뻘뻘 · 머리 핑" 폭염과 사투 벌이는 건설 노동자 / YTN

YTN news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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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전재희 건설노동조합 노동안전보건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야외 근로자들이 무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무더위에 가장 취약한 이들이 바로 건설 현장 노동자들인데요. 매년 현장에서는 노동자가 열사병에 걸려 숨지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불볕더위 속에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지킬 방법, 뭐가 있을까요? 함께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전재희 전국건설노동조합 노동안전보건실장과 얘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올해 정말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최근에 건설현장 보면 여러 가지 생각이 드실 것 같아요. 어떤 점이 가장 우려되십니까?

[전재희]
시청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저희가 폭염대책 수립을 위해서 국회의원님들과 현장을 순회했던 적이 있거든요. 기억을 한번 떠올려보면 현장을 15~20분 정도, 일을 한 게 아니고 돌아본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간담회를 위해서 안전교육장으로 입장을 했는데 코로나가 아직 사그라들지 않았기 때문에 안전교육장에는 출입을 하려면 열체온기를 통과해야 했었는데 체온계가 보통 37.5도가 열리면 삑삑삑 경고음이 울리지 않습니까?

그런데 현장 순회를 했던 모든 사람들이 그냥 순회만 했을 뿐인데 경보기를 지나자 경보음이 울렸고 다들 식힌 다음에 들어가야 했던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단지 중량물을 들거나 작업복을 입거나 그러지 않고 그냥 돌아만 봤을 뿐인데 37.5도 금방 올라가 버리는. 그리고 당시 순회했던 시간이 11시 정도였거든요.

그러니까 무더위 시간대에는 굉장히 심각하게 온열질환에 노출되어 있다고 보여질 것 같고 그래서일 것 같습니다. 2016년부터 5년 동안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건설업에서만 온열질환으로 사망재해가 20명 정도가 발생했습니다. 전체가 29명인데 그중 건설업이 20명이니까 굉장히 많은 숫자에 달하는 건설업 노동자들이 온열질환 재해로 돌아가시고 있는 거고요. 그리고 작년만 하더라도 고용노동부가 7월 한 달 동안만 건설업에서 폭염기 온열질환에 노출돼서 열사병으로 사망했다고 추정하는 경우가 다섯 분이나 계셨었습니다. 그 정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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