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폭염 속 숨진 노동자에 '병 숨겼지'? 막말...유족 입장은? / YTN

YTN news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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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화상연결 : 김길성 고 김동호 씨의 아버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대형마트 코스트코에서만 29세, 서른도 안 된 꽃다운 한 청년이숨진 사고가 있었습니다.찌는 듯한 폭염 속에서쇼핑카트 정리 업무를 하다 쓰러져 사망한 겁니다. 이 청년의 이름을 기억해주세요. 김동호입니다. 사망 이후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코스트코 측에서는공식사과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대표이사는 조문 당시 빈소에서 막말을 한 사실까지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 김동호 씨의 아버님 김길성 씨 연결합니다. 아버님, 나와 계시죠.

[김길성]
안녕하세요.


어려운 상황에서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호씨가 숨진 날이 6월 19일입니다. 벌써 한 달 반이 지났어요. 지금 아버님께서 계속해서 산재 신청을 위해서 사측과 싸우고 계신 상황입니다. 아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근무하다 숨졌는지진실을 알고 싶어서 CCTV를 요청했는데,아버님, 혹시 관련 영상은 받으셨습니까?

[김길성]
CCTV는 장례 이후에 요청을 했었는데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내줄 수 없다. 그래서 내가 파출소를 가서 경찰분 중재하에 CCTV 개인 차량 번호하고 회원들을 저희가 마킹해서 저희가 돈을 지불하면 줄 수 있냐 그랬더니 그때는 줄 수 있다고, 그래서 2~3일 뒤에 전화를 해서 봐서 연락을 하겠다 그랬는데 그때 가서는 또 본사 검토를 해야 된다.

그러면 본사 검토가 언제 끝나냐 했더니 그건 모르겠다고 해서 그 후에 아마 4월 지난 다음에 본사 검토가 끝났냐 했더니 그것도 또 무슨 검토은 끝났는데 공신력 있는 업체 운운하고 또 기계적인 녹화 운운하더니 결국은 산업안전공단에서 CCTV 열람한다고 저희도 오라고 하더라고요. 그때 가서 비로소 CCTV를 복사를 해준다고 했는데 워낙 분량이 많다 보니까 3주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안내 받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까지도 열람은 하셨습니다마는 아버님 손에 그 복사본은 오지 못한 상황이군요?

[김길성]
맞습니다.


혹시 코스트코 측에서 공식적인 사과는 있었습니까?

[김길성]
아니요, 전혀 없었습니다.


연락은 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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