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치 행사에 테러…"30명 이상 사망" 추정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열린 정치 행사에 폭탄 테러가 벌어져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AP 등이 현지시간 30일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접경지에서 열린 이슬람 강경파 정치지도자 모임에서 폭탄 공격이 일어나 30명 이상이 숨지고 50명이 다쳤습니다.
이날 행사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과 가까운 성직자인 마울라나 파즐루르 레만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부상자 일부는 중태에 빠져 도심 주요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사망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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