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휘 앵커
■ 화상연결 :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보신 것처럼 이번 지진은 내륙에서 발생해 흔들림을 느꼈다는 제보가 많습니다. 이번에는 전문가 연결해서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홍태경 교수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홍태경]
안녕하세요.
저희 YTN에 제보가 물컵이 흔들렸다는 제보가 들어왔었는데 규모 3.5의 지진이라면 어느 정도의 지진인 건가요?
[홍태경]
진앙지에서는 규모 3.5 정도면 상당한 건물의 흔들림을 느낄 수 있을 정도가 됩니다. 진앙지에서 진도가 한 5 정도로 발생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5 정도 되면 건물에는 아주 큰 피해는 없지만 일부 건물에는 금이 갈 수 있고 창문도 일부 파손될 수 있을 정도가 진도 5 정도가 되거든요. 그래서 진앙지 주변에서는 상당한 흔들림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진앙지 주변에서도 흔들림을 느낄 정도의 규모 3.5의 지진인데요. 올해 들어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빈번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홍태경]
지금까지 올해 들어서 규모 3.0 이상이 총 10차례 발생했는데요. 올해가 아직 끝나지 않은 걸 감안하면 앞으로 발생할 3.0을 감안하면 10차례 더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따라서 한 규모 3.0 이상이 10차례 발생하는 것이 평년 평균이거든요. 그걸 감안해 보면 이미 8월 아직 들어서지 않았는데 10차례 발생했으니까 발생빈도 면으로 보자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규모 3.0이 그렇게 큰 피해로 연결될 수 없는 지진이기 때문에 이걸로는 그렇게 큰 우려할 만한 사안은 아닙니다.
지진 빈도가 국내에서 잦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짚어주셨고요. 오늘 주말 저녁 시간에 전국에 재난문자가 발송되면서 놀란 분들도 많았습니다. 지진의 경우 어느 정도의 규모가 되면 재난문자를 발송하게 되는 건가요?
[홍태경]
내륙에서 발생하는 지진인 경우에는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재난문자 발송 대상이 됩니다. 그 가운데서 규모 4.0이 넘어서게 되면 재난문자가 전국 규모로 발송되게 되고요. 3.0 이상이 넘어서게 되면 그 지진으로부터...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729213021816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