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우유·유제품 가격도 오른다...커지는 밀크플레이션 우려 / YTN

YTN news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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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주원]
안녕하십니까?


원유 가격 인상이 결정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우윳값이 오르게 됐는데 인상 폭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였죠?

[주원]
그러니까 2013년에 낙농가를 보호하고자 만든 게 원유 가격 연동제인데, 그러니까 생산비를 보전하겠다는 그런 제도였는데 2013년에 106원이 올랐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87원에서 88원 정도 올라서 역대 두 번째로 가장 큰, 그러니까 퍼센테이지로는 가공용 원유는 한 11% 정도, 그다음에 음용, 우리가 마시는 데 사용되는 원유는 8.8% 정도 인상이 됐습니다.


일단 원윳값 인상이 되면 유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는 밀크플레이션 우려도 있는데 일단 정부는 그렇게 영향은 크지 않다고 얘기를 했거든요. 실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주원]
정부가 내세우는 근거는 아무래도 그거죠. 그러니까 우리가 요새 수입 가공 원유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까 일부 유제품이라든가 그다음에 과자, 아이스크림 만드는 데서 그런 원유를 사용하게 되면 그런 비중이 높고, 그러니까 우리 비중이 낮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 말도 맞기는 한데 이게 과거의 예를 들어보면 원유 가격이 인상되면 점점점 단계를 거치면서 커지는 효과가 있거든요. 무슨 말이냐 하면 원유를 받아서 우유를 만드는 회사의 마진은 되게 적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한 1~2%밖에 안 되는데, 이게 중요한 건 우리가 우유를 만드는 회사에 가서 우유를 사는 게 아니거든요. 여러 단계의 유통 단계를 거칩니다. 거기서 마진이 한 20~30%. 그러니까 보통 유통업계에서 마진을 정할 때는 그 가격의 몇 프로를 정하거든요. 그러니까 이 자체가 올라가면 단계를 거치면서 이게 점점점 커지는 효과가 있어요.

그렇다면 그런 것들이 결국은 과자를 만드는,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그런 회사로 넘어가는 단계에서도 붙을 거고 또 우리가 시내를 많이 나가면 커피를 만드는 데 그리고 빵을 만드는 이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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