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오신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국 현안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신경민 전 의원, 오신환 전 의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저희가 전현직 법무부 장관 설전을 조금 전에 보여드렸습니다. 정말 중요한 시간입니다. 저런 중요한 시간에 저렇게 싸우는 모습 보면서 좋게 보는 분들이 많지 않더라고요. 오늘 윤여준 전 장관 이야기는 상스럽더라, 저 정도 수준이라니. 이렇게 비판을 내놨는데 두 분께 간단히 저 설전 평가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신경민]
이제 두 사람 다 좀 그만해야 됩니다. 처음에 박범계 의원이 장관을 그만두고 법사위를 자원해서 들어간 것부터가 이게 됐는데, 그런데 한동훈 장관도 한마디도 안 져요. 그래서 이 두 사람이 그냥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고 금방 봤던 것이 지금 매번 법사위가 열릴 때 또는 대정부질문이 열릴 때마다 되풀이되는데 처음에는 아마 양진영 쪽 사람들이 서로 잘한다고 박 전 장관이나 한 장관에 대해서 박수를 보냈을 거예요. 그런데 이제는 양 진영 다 피곤하고 그러니까요. 이제는 두 분 다 자제하기를 권합니다.
현안을 놓고 좋은 정책 질문, 답변 나오기를 정말 기대하겠습니다. 오신환 의원은 어떻게 보셨어요?
[오신환]
제가 이곳 오기 전에 여의도 국회 앞에 왔는데요. 국회 앞에 보니까 수해복구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민생의 최우선. 이런 현수막이 붙어있더라고요, 양당 모두가. 사실은 수해 이후에 어렵게 상임위가 열린 거잖아요. 그런데 저런 모습들 보고 국민들이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겠다. 그리고 제가 19대 때 법사위에서 의정활동을 했는데 전현직 법무부 장관이 저렇게 충돌하는 모습들, 또 국민들은 비아냥거림이 이기는지, 호통 치는 게 이기는지 그걸 지켜보는 것으로 지금 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런 모습들이 결코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국회의 정치 불신을 더 가중시키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조금은 양쪽 모두가 자중하는 것이 좋겠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알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국토위 현안질의. 어제 법사위 현안질의였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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