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미 연준, 금리 0.25%p 인상…한미 금리차 2.0%p
경제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지난달 금리를 동결했던 연준이 한 달 만에 긴축 행보를 재개했습니다.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실리콘밸리은행 사태로 촉발된 은행들의 연쇄적인 혼란 사태로 올해 말 약한 경기침체를 예측하는 목소리도 있었는데 이번 FOMC에서 '경기침체 전망'이 삭제됐습니다. 미국 경제의 연착륙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뜻일까요? 미국 경제가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버틸 체력이 충분하다 본 배경은 무엇인가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오는 9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과 동결할 가능성을 모두 열어놨습니다. 아울러 9월 인상 여부는 '데이터'에 달려있다고 했는데 향후 금리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힌트를 얻으려면 어떤 지표를 눈여겨봐야 하나요?
지난 4월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감산을 공식 선언했던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6,68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동기보다 95.26% 감소한 상황인데 역시 반도체 적자 여파가 컸던 걸까요?
한편,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의 적자폭이 1분기보다 줄어들어 하반기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먼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도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전 분기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업계에서는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데 부진을 떨칠 수 있을까요?
수출 품목 1위인 반도체의 실적이 개선된다면 전체 수출 회복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정부가 오늘부터 전셋값이 떨어져 기존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을 해소하기 위해 1년간 전세 보증금 반환 용도에 한해 대출 규제를 완화합니다. 어떤 점이 달라지는 건가요?
이번 규제 완화가 집주인의 '갭투자' 등에 악용될 수 있고 가계부채 증가세를 부채질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어떤 대책이 마련됐나요? 부작용을 막기 충분하다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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