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이탈리아 거대 산불…인명피해 속출
섭씨 4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 남유럽을 휩쓸고 있는 산불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습니다.
그리스 중부의 두 주요 도시인 볼로스, 라미아 외곽에서 산불이 발생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서도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발생해 주도인 팔레르모 공항이 일시 폐쇄됐습니다.
두 나라에서 실종자가 불에 탄 시신으로 발견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지만, 새로운 산불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동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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