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약서 위조해 30억 대출 사기…11명 적발
인천에서 빌라나 오피스텔을 무더기로 사들인 뒤 서류를 위조해 30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사기와 공인중개사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총책 A씨 등 5명을 구속하고 명의 대여자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등은 재작년부터 최근까지 미추홀구 일대에서 세입자가 살고 있는 빌라와 오피스텔 30여채를 사들인 뒤 전세계약서를 위조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3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A씨 일당이 대출사기 범행을 저지르는 동안 세입자 30여명은 집이 담보로 넘어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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