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문지현 앵커
■ 출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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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해드린대로 내일 새벽부터 경기 북부,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예상돼대비가 필요합니다. 전 기상청 대변인이시죠.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과현재 상황 점검해 보겠습니다.
[김승배]
북쪽 황해도 근처에 강한 비구름대가 있고요. 지금 수도권 전역에 내렸는데 조금 약해진 상태고 지금 충청도도 소강 상태에 들었는데 지금 서해상, 지금 위성 영상에 나오는데요. 서해 충청도로 접근하고 있는 저 빨간 강한 비구름들이 오늘 밤사이 충청도 지방으로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요. 따라서 오늘 밤과 내일 오전 사이에는 주로 북한하고 가까운 수도권에서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지금 레이더 영상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비구름대가 수도권에 영향을 준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그러면 예상 시점은 언제로 보십니까?
[김승배]
비가 강해지는 시점이 오늘 밤 늦게, 그러니까 적어도 새벽 3시에서 6시 사이 정도 오늘 밤, 그러니까 내일 아침 사이에 수도권에서 강한 비가 예상이 되고. 지금 정체전선이 올라오면서 강한 비구름이 놓여 있는 곳에서 비가 많이 오는데요. 25일까지는 정체전선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비가 하루 종일 내리는 게 아니고 지난주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내렸던 상황과는 정체전선의 영향이기는 하지만 약간 상황이 다릅니다. 그때는 정체전선이 동서로 일자로 우리나라에 걸쳐 있었거든요. 지금은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놓이면서 비가 오랫동안 지난번처럼 이틀간 계속 지속되거나 이런 상황은 아니거든요. 다만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계속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되고 있고요. 중국 쪽의 건조한 공기 또 일본 쪽의 건조한 공기 두 건조한 공기 사이에 우리나라 쪽으로 수증기 통로가 열려 있거든요. 이러면서 건조한 공기와 부딪치는 지역에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많는 비를 뿌렸다가 다시 또 남쪽에서 수증기 공급을 받으면 비가 강해지는, 그러니까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적어도 25일까지는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비가 오는 지역이 좁기 때문에 비가 안 오는 지역은 역시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 (중략)
YTN 김정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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