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늘 표정이 심상치 않았죠?

구름으로 가득 찼는데요, 내일은 어떨지 오늘과 비교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수도권에는 장맛비가 시작됐습니다.

이 비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특히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전국에 20∼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특히 지리산과 영동, 제주 산간에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 강원 북동부와 제주 산간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제주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남부 곳곳은 밤에, 중부와 경북 지방은 모레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모레 오후까지 이어지겠고,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25도로 후텁지근했던 오늘보다 4도가량 낮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삼복더위의 시작인 초복이지만 크게 덥지는 않겠고요, 다음 주 중반에 또한 차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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