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집중 호우에 먹거리 물가 '비상'...美 반도체 업계 공개 반발 / YTN

YTN news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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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난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큰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데 지금 가뜩이나 먹거리물가가 상승세였는데 농작물 침수 때문에 더 많이 올랐죠?

[석병훈]
그렇습니다. 지난 10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서 서울의 절반 넓이에 해당하는 농지 3만여 헥타르가 침수나 낙과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 결과 주요 농산물 가격이 많게는 3배 이상 상승을 했습니다, 한 달 사이에. 그래서 예를 들면 적상추 같은 경우 도매가격 같은 경우에 209% 상승을 했고 시금치도 219%나 상승을 했습니다. 이런 것뿐만 아니라 이번에 폭우로 인해서 가축 역시 약 69만 3000여 마리가 폐사를 했는데 대부분 닭이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축산물 가격 상승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다음에 이번 무더위에 나중에 태풍까지 불어닥치게 되면 이것도 또 추가적으로 농축산물 가격 상승을 유발시킬 요인이고요. 그리고 농축산물 가격이 상승을 하게 되면 또 시차를 두고 가공식품 가격도 상승을 하고 그다음에 외식비 역시 상승을 해서 뭔가 추석을 앞두고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데 먹거리물가가 급등을 해서 우리 서민들의 삶이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진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 먹거리물가도 걱정인데 해외에서는 또 러시아가 흑해 곡물협정 종료를 밝혀서 곡물값이 치솟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가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세계식량 안보에도 영향이 크지 않을까요?

[석병훈]
그렇습니다. 우크라이나 같은 경우는 세계 4위의 농산물 수출국으로서 전 세계 밀 수출의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서 러시아가 흑해를 통해서 우크라이나가 밀이나 곡물을 수출하는 수출 선박의 안전을 더 이상 보장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한 것이거든요. 그렇게 되면 국제 밀 가격이라든지 옥수수, 콩 같은 가격이 상승하는 요인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협상 종료 선언 직후부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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