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7월 17일 뉴스현장

연합뉴스TV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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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헤드라인] 7월 17일 뉴스현장

■ 중대본 "11시 기준 폭우 사망·실종 49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이번 호우로 40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상자는 34명이며, 전국에서 1만여명이 일시 대피했습니다.

■ 오송지하차도 시신 추가 수습…사망 총 13명

침수 사고가 발생한 오송 궁평지하차도에서 밤사이 4명의 시신이 수습되면서,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아직 배수작업이 모두 끝나지 못한 만큼, 추가 사상자가 발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경찰, '오송 참사' 전담본부 꾸려 수사 착수

경찰이 궁평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전담수사본부를 꾸리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사고가 '인재'였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 파헤칠 전망입니다.

■ 폭우 이어져…모레까지 최대 400㎜ 더 내린다

충청과 남부 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강타한 가운데, 모레까지 많은 비가 추가로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40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 집중호우에 학교시설 50곳 토사유출 등 피해

연일 쏟아지는 폭우에 교육기관 50곳이 토사유출 등 피해를 입었다고 교육부가 밝혔습니다. 전국에서는 학교 4곳이 여름방학을 조기에 시행하고, 14곳은 등교시간을 조정하는 등 22개교가 학사 운영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오송지하차도 #궁평지하차도 #집중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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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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