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맛비 계속...밤부터 '극한 호우' 온다 / YTN

YTN news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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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이은솔 앵커
■ 출연 : 김진두 YTN 기상·재난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며칠 째 이어진장맛비로수십 명이 숨지고또 실종됐습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당분간은 집중호우가 지속된다는 점인데요. 날씨 상황, 김진두 YTN 기상·재난 기자와 함께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일단 지금 상황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비가 오는 곳, 호우특보가 내려진 곳 정리해 주시죠.

[기자]
다행히 오랜만에 소강입니다. 지난주 목요일부터 집중호우가 시작됐는데 주로 충청 이남 지방 쪽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오늘 낮 동안, 그러니까 오늘 아침부터는 비가 그나마 소강상태에 들었습니다. 그래픽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면 좋겠는데요. 레이더 영상을 표출한 건데. 레이더는 비를 가진 구름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보시면 서해상에는 빨간 게 하나 있죠. 아직 내륙으로 들어온 거 아닙니다. 내륙에는 별다른 구름이 없습니다. 남쪽으로 약간 구름이 보이는 건데 이것과 제주도 주변에만 10mm 정도의 비 내리고 있다고 이야기했고요. 이 구름이 그대로 들어온다면 폭우를 걱정해야 되는데. 다행히 아직 이 구름은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 구름은 저기압이 이렇게 올라오면서 막히기 때문에 약화되면서 우리나라 쪽으로 들어오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 낮 동안이 나름대로 그다음의 피해를 다시 대비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충청과 남부지방은 지금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거죠?

[기자]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국지적으로 시간당 10mm, 그러니까 폭우라고 부르기는 어렵지만 약간 비가 내리고 있는 거고. 실제적으로 앞으로 강한 비는 오늘 자정 이후에 시작됩니다.


그 그림을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기자]
그래픽을 보면서 설명드리면 이 상황이 아까 레이더 영상과 지금 그래픽 영상을 합한 건데요. 우리나라가 여기 있습니다. 제주도가 여기 있거든요. 이걸 확대해 보겠습니다. 보시면 우리나라가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아까 보여드렸던 서해상에 다가오는 빨간 구름입니다. 지금 우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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