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7월 17일 라이브투데이1부

연합뉴스TV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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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헤드라인] 7월 17일 라이브투데이1부

■ 중대본 "오전 6시 기준 호우로 39명 사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이번 호우로 숨진 사람은 모두 3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송지하차도에서 숨진 주민들이 포함된 것으로, 실종자도 아직 9명으로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우려도 큽니다.

■ 오송지하차도 시신 추가 수습…사망 총 13명

청주시 오송읍 궁평 지하차도에서 밤사이 수색작업이 이어지며 사망자 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밤사이 4명의 시신이 수습되며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소방당국은 여전히 지하차도 내 쌓인 뻘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 닷새째 폭우 충청·남부…내일까지 최대 250㎜

충청과 전라, 경상 지역에 호우특보가 여전히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많게는 250㎜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주 중반 잠시 소강에 들겠지만, 주말부터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 일반열차 운행 일부 재개…KTX는 지연 불가피

한국철도공사는 오늘부터 경부선과 전라선 등 일반 열차 운행을 최소 수준으로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KTX는 운행이 중지된 중앙선·중부내륙선 KTX-이음과 수원·서대전 경유 KTX를 제외하고 대부분 운용되는데, 기상이나 선로 상황에 따라 지연은 불가피합니다.

■ 윤대통령 귀국…호우 피해·대응상황 점검

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은 호우 피해와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할 계획입니다.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북과 충북 등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송지하차도 #폭우 #장맛비 #KTX #윤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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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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