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호남·경북 '물폭탄'...곳곳서 피해 속출 / YTN

YTN news 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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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오재호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문가에게 좀 더 듣겠습니다. 오재호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명예교수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현재 상황이 크게 전국적으로 보자면 수도권은 생각보다 큰 피해가 없고 특히 서부 쪽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것인데 국토의 동서로 보면 서부 쪽에 이렇게 비가 특히 많이 오는 것은 왜 그런 겁니까?

[오재호]
현재 장마전선이 충남의 남쪽, 전북의 북쪽 그 사이로 해서 충청북도, 경상북도의 북부, 강원도 남쪽, 그런 쪽으로 장마전선 띠가 형성돼 있습니다. 그런데 비를 내리는 호우성 구름이 바다에서 발달해서 서해안 쪽에 먼저 도달하기 때문에 서해안 쪽에 비가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그러면 서부 쪽에 계속 비가 집중되고 동부 쪽으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가요?

[오재호]
아니요. 그 띠가 놓였으니까 이것들이 계속 이동해가면서 되기 때문에 걱정을 같이 해야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장담할 수는 없는 거군요, 그쪽도. 수도권이 지금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 것은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까, 며칠 동안은?

[오재호]
지금 현재는 장마전선이 다 남쪽으로 내려가는 것으로 봐서 수도권은 조금 괜찮을 것으로 보이는데 워낙 장마전선 주위로 대기가 불안정해서 느닷없이 또 큰 비구름이 생겨서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조금 전 저희 기상캐스터 통해서 들은 정보는 적어도 다음 주 초까지는 지금 비가 많이 내린 곳들이 계속 위험하다. 거기에 비가 집중될 것이다. 중반 이후에는 또 어찌 될지 모르는 건가요?

[오재호]
남쪽으로 내려가니까 위에는 조금 여유가, 여유라기보다도 물 관리라든가 이런 여유가 생기는 건데 이것들이 내려갔다가 그냥 없어지는 게아니고 또 조만간 다시 북상을 할 거니까 아마 2차 장마 호우 기간대비를 해야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주일 이후의 상황까지는 기상 예측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저희도 알고 있습니다마는 대략적으로 보면 장마가 언제쯤까지 올해 계속될까요?

[오재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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