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또래 살인 정유정 재판 시작…"잘못 인정"
과외 앱으로 알게 된 또래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유정의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오늘(14일) 오전 부산지법에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한 정 씨는 변호인을 통해 "세부적으로 다른 부분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잘못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 5월 26일 오후, 과외앱으로 알게 된 20대 여성 A씨의 집에 찾아가 110차례에 걸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낙동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8월 21일 오전 한 차례 더 공판준비기일을 열기로 했습니다.
고휘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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