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美 정찰기 경고한 北, ICBM 발사...尹, 긴급 NSC 주재 / YTN

YTN news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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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동해 상으로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미군 정찰기의 공해 상공 정찰 비행을 빌미로 한 도발로 해석되고 있는데 최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와 맞물리며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나토 정상회의 참석 중인 윤 대통령은 현지에서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는데요. 북한 도발의 배경, 그리고 윤 대통령의 두 번째 나토 정상회의 참석 의미까지,오늘은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북한 도발부터 여쭤보겠습니다. 일단 ICBM으로 지금 파악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 미군 정찰기 활동을 비난하는 담화를 연이어 낸 이후에 도발을 했습니다. 그런 연장선의 의미일까요? 말에 이은 행동,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민정훈]
그렇습니다. 북한 당국자와 김여정 부부장이 세 번에 걸쳐서 미군 정찰기의 공해상 정찰 활동에 대해서 주권 침해, 영토 침해라고 하면서 강력하게 비난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북한과 한국, 그리고 미국 당국 간에 설전을 주고받았는데요. 그러한 설전에서 끝난 것이 아니고 군사적 행동을 보여준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북한 측의 주장에 담긴 의미는 크게 두 가지로 보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북한의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시도다, 이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북한이 잠잠했고요. 그리고 다가오는 전승절을 앞두고 대내적으로 통제하는 목적이 있을 것이고요. 미국과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이런 부분 그리고 대규모 열병식을 앞두고 이러한 두 가지 이벤트를 통해서 대내적인 통제 목적. 이 부분에 중점을 둔 것 같고요. 이와 더불어서 북한의 존재감을 미국과 한국 같은 유관국들에게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부분. 그리고 두 번째는 아무래도 통미봉남이 되겠죠. 아무래도 대한민국이라는 명칭을 쓰면서 더 이상 이제 한국과는 대화를 하지 않겠다, 이런 부분에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이제 북한은 미국만 상대한다. 그래서 미국 정찰기의 통례적인 그런 정찰 활동에 대해서 굉장히 비난하면서 포커스를 맞추고 그리고 그것에 대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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