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꽁꽁 감춘 '명낙회동'...호우경보에 연기 / YTN

YTN news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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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명낙회동. 어제 비가 많이 왔습니다. 하필이면 이날 비가 많이 왔어요. 우천으로 연기됐는데 워낙 두 분 사이에 갈등 요인도 있다 보니까 비 때문에 취소된 거 맞아? 이런 시각도 있습니다.

[최진봉]
왜냐하면 비 때문에 취소된 게 저는 맞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조만간 또 만남을 또 할 거라고 저는 보거든요. 그런데 왜 그런 얘기를 할 수밖에 없냐면 어제 호우경보까지 내리고 서울 지역도 많이 내렸지만 남부지역은 엄청나게 많은 비가 내렸거든요. 그래서 피해도 있고 이러니까 두 분이 만나면 막걸리 회동을 하기로 했거든요. 막 술 마시고 또 웃어야 되잖아요, 사진 찍을 때도. 그런 상황인데 만약에 그런 장면이 연출돼서 언론에 보도가 된다.
그랬을 때 비난을 받을 가능성이 저는 있다고 봐요.

지금이 어느 시점인데 이렇게 비가 와서 호우 때문에 국민들은 고통스러워 하는데 그렇게 술 마시면서 웃는 얼굴로 사진 찍을 수 있느냐, 이런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당이 어쨌든 민주당도 집권여당은 아니지만 책임 있는 공당으로서 만약에 문제가 발생하면 대책을 세우고 거기에 대해서 대응할 수 있는 그런 체계를 갖춰야 되는 것이고.


연기는 이재명 대표 측에서 먼저 요청을 한 걸까요?

[최진봉]
그건 정확히 제가 모르겠어요. 그런데 아마 양쪽이 의견을 저는 공유했다고 생각합니다, 전화를 통해서. 그래서 이게 국민이 볼 때 어떤 모습일까에 대한 고민이 있었을 거고요. 그래서 저는 서로 사이가 안 좋아서 그런 거라기보다는 상황적으로 봐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상당히 큰 혼란이 올 수도 있고 또 국민적 비난을 받을 수 있는 부분, 이런 부분들이 고려됐다고 보고 빠른 시간 안에 다시 명낙회동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음 주 초 정도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것이 계파 간의 화합의 계기가 될 것인가,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김병민]
어제 만남이 불발됐다고 해서 지지층들은 오히려 좋아한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그러니까 두 분 간의 만남을 통해서 민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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