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린세스, 푸공주, 푸장꾸. 이런 애칭의 주인공인 용인 한 동물원의 판다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사랑을 독차지해오던 바로 푸바오인데요.
푸바오가 받아오던 사랑을 나눠야 할 존재들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쌍둥이 동생들이 태어난 겁니다. 푸바오 긴장해야겠습니다.
한 마리 판다가 몸부림을 치며 괴로워합니다. 푸바오의 엄마인 아이바오입니다.
새끼를 낳기 직전인데요.
몇 시간을 고통에 시달리더니…
드디어 핑크색 새끼 판다가 태어났습니다.
엄마가 물고 핥고 애정이 느껴지는데요. 아직 끝이 아니었습니다.
두 시간 뒤에는 쌍둥이 새끼 판다도 세상의 빛을 보게 됐습니다.
지난 7일 태어난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들.
각각 200g도 채 되지 않는 꼬꼬마들인데요.
꼬물꼬물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지금은 핑크색이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면 엄마 아빠 그리고 언니 푸바오처럼 판다 특유의 검은색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멸종위기종인 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딱 한 번, 하루에서 3일 정도밖에 되지 않아 자연 임신이 어려운 동물로 꼽힙니다.
이번 출산이 더 반가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건강히 자라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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