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극한호우' 재난문자 첫 발송부터 실패
기상청이 어제(11일) 극한 호우로 인해 긴급재난문자를 처음 발송하면서, 일부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상청은 당초 오후 3시 31분쯤 구로구 오류와 고척 등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려 했으나, 기술적 오류로 실패했습니다.
이후 비구름대가 빠르게 이동하면서 재난문자 발송을 취소했습니다.
기상청은 이후 상황을 반영해 오후 4시 서울 동작구와 영등포구, 구로구 일대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동별 코드에 문제가 있었다"면서 "문제는 모두 해결됐고, 발송이 필요한 지역엔 모두 발송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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