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충남·광주 호우특보…내일까지 200㎜ 폭우

연합뉴스TV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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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충남·광주 호우특보…내일까지 200㎜ 폭우

[앵커]

전국 곳곳에서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 최대 200mm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날씨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전국 곳곳에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집중됐는데, 지금은 경기 북부, 충청권, 광주광역시에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일부, 광주와 전남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지난 달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광주에는 또다시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관측됐습니다.

폭우 구름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내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과 호남에 최고 200mm의 물벼락이 떨어지겠고, 수도권과 강원에 120mm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최대 6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정체전선이 활성화하면서 전국에 더욱 세찬 비를 뿌리겠는데요.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부딪치면서 장마 구름이 더욱 강화되는 것입니다.

집중호우 지역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하천과, 지하 공간 등은 접근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크게 약해진 가운데, 주말까지 추가로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mail protected])

#호우특보 #장마 #집중호우 #침수 #산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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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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